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격 바뀐 점 가격 차이 비교분석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보통 현대 기아에서는 페이스리프트 주기를 2년 6개월이 평균적이었지만 모델마다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주기가 3년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인기도 인기지만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주기를 늘린 이유도 있죠.
전체적으로 현재 분위기는 부분변경 3년, 풀체인지 6~7년 주기로 교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란이 풀려야 조금 줄어들겠지만 아마도 주기를 이대로 유지할 듯 보이는데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신 분들이 많을텐데 아래에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투싼을 닮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예상처럼 투싼을 닮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최근 현대차를 보면 투싼 출시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습니다. 투싼 이전에 출시한 모델은 큰 인기가 없었지만 이후에 출시한 차량들은 모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 그릴 패턴보다 큼지막하게 크롬으로 적용되고,패턴도 상당히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상단부는 큰 사각형이지만 아래로 갈수록 크기는 점차 작아지면서 디자인의 패턴이 동일하지 않아 질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테이크 그릴에도 동일한 패턴을 적용하여 통일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인테이크 그릴 중앙에 자율주행 센서가 부착되어 있죠.
그리고 한가지 더 달라진 점은 바로 DLR 디자인과 방향지시등입니다. 기존 DRL은 곡선형 디자인인이었지만 신형 모델은 수직형으로 반듯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방향지시등이 투싼처럼 그릴 양 사이드에 있는 2개의 패턴을 방향지시등으로 적용하여 퀄리티에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헤드램프는 기존과 동일한 3구 LED로 적용.
후면부 디자인에서는 크게 달라진점을 찾기 어렵죠. 달라진 점이 있다면 테일램프 옆에 적용된 DRL 디자인의 램프가 마치 전면부의 DRL처럼 범퍼까지 이어진듯하게 디자인되었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삭제되었습니다. 대신에 범퍼 바로 상단에 수평으로 길게 뻗은 브레이크 등을 적용하여 페리를 했다는 느낌만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투싼 디자인 일부 적용
기존 인테리어에서 달라진점은 센터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는 12.3인치 크기로 업시키고, 송풍구는 투싼에 적용한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센터 송풍구가 조수석 송풍구 디자인을 일체형으로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마치 송풍구가 크게 보이지만 디자인을 위해서 일체형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송풍구 하단과 도어트림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추가하여 퀄리티까지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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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에는 공조 LCD 디스플레이를 조금터 키우면서 터치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투싼에 적용한 것과 같죠. 그리고 도어트림에 적용한 가죽 패턴이 훨씬 고급스러워졌습니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가격표를 살펴보면 총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별 가격은 이렇습니다.
- 익스클루시브 - 3.8 가솔린 3,867만 원, 2.2 디젤 4,017만 원
- 프레스티지 - 3.8 가솔린 4,431만 원, 2.2 디젤 4,581만 원
- 캘리그래피 - 3.8 가솔린 5,069만 원, 2.2 디젤 5,219만 원
- VIP - 3.8 가솔린 5,638만 원, 2.2 디젤 5,788만 원
해당 모델들의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이며, 개소세 혜택이 없어지게 되면 가격대가 약 100만 원 이상씩 증가하게 됩니다.
구형과 신형의 가격 차이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 상승이 높다는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요?
- 익스클루시브 - 3.8 가솔린 261만 원, 디젤 258만 원
- 프레스티지 - 3.8 가솔린 318만 원, 디젤 315만 원
- 캘리그래피 - 3.8 가솔린 445만 원, 디젤 442만 원
- VIP 3.8 - 가솔린 디젤 모두 455만 원
제가 생각하더라도 가격 상승이 생각보다 많이 된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왜 이렇게 가격 상승이 높아졌을까요?
다양한 옵션 추가한 더 뉴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라고 얼굴만 바꾸고 성능이 추가 안 된 상태에서 가격만 올렸으면 욕먹을만하지만 다양한 성능 및 안전사양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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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 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만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 시 진동을 최소화했습니다.
HDA 2 적용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기술력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최대한 빠르게 발전시키는 회사가 승자라고 볼 수 있죠. 현대 기아도 최근에 HDA 2를 적용하면서 자율주행이 더욱 안전성이 더해졌습니다.
HDA 2 기술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 추월 시 대향차/측방 접근 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 변경 보조 기능 포함) ▲주차 충돌 방지 보조-후방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캘리그래피에 기본 적용되었으며 아래 트림에서는 현대 스마트센스 1 선택 옵션을 선택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전용 외장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습니다.
지금과의 같은 명성 이어갈까?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명성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격 부분을 빼고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확실히 더욱 커진 그릴, 깔끔해진 DRL 디자인이 상당히 디자인들이 너무 잘 변경되었죠. 가끔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디자인이 망작이 되는 경우는 있지만 팰리세이드는 대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최고급 트림 기준 455만 원이 상승되었지만 캘리그래피부터 적용된 HDA 2, 엠비언트 라이트,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적용되면서 가격 인상분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같은 가격대의 경쟁 모델로는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가 있지만 확실히 옵션에서는 현대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팰리세이드가 비싸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지금보다 더 인기가 높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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