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아 신형 니로 EV 출시 가격 더 길어진 주행거리 및 스펙
2023 기아 신형 니로 EV
2023 기아 신형 니로 EV가 출시되었습니다. 니로 1세대 모델은 다 뛰어났지만 1가지 오점인 디자인이 안타까웠죠. 하지만 2세대 니로는 디자인도 훨씬 세련되지면서 단점이 없는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기아 니로는 처음 출시당시인 2015년에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출시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하이브리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시절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높을 일이 없었는데요. 아래에서 2023 기아 신형 니로 EV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래를 내다본 기아
2015년에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없음에도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당연히 판매량은 죽을 썼죠.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고 하이브리드의 가치가 오르가 덩달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더니 지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더 길어진 주행거리
우선 하이브리드와 EV와의 디자인이 다른점은 그릴 디자인밖에 없죠. 니로 EV가 기존에는 주행거리가 385km로 코나 EV보다 더 짧아서 약간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신형 니로 주행거리는 401km로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기존 니로는 64kWh 배터리였지만 신형 니로는 64.8kWh로 0.8kWh가 더 커졌습니다. 구형과 신형 니로 EV 모두 전비가 5.3kWh로 상당히 높습니다.
신형 니로 EV는 최대출력 204마력(150kW), 최대토크 26kg.f(255Nm)의 힘을 갖췄습니다. 니로 EV는 싱글 모터만 사용하여 고성능 모델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였고,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적용하여 주행거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적용항 i-PEDAL은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니로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구형 대비 전장 45mm, 휠베이스 20mm가 길어지고 너비 역시 20mm가 더 길어졌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은 바로 V2L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인데요. V2L 기술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기를 니로 EV에서도 사용하여 일반 가정 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현기 기아가 최근 출시하는 전기차에 이 기술력을 적용하여 차박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충전 속도인데요. 100kW 급속 충전만 지원되어 10~80% 충전시간은 45분이 소요됩니다.
기존 니로에서 업그레이드 된 사양들을 살펴보면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실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디지털키 2 터치 ▲풍부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됩니다.
업그레이드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가장 중요하게는 보는것 중 하나가 바로 ADAS가 아닐까 싶은데요. 니로 EV ADAS는 더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K9, K8에만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기술이 니로 EV에 적용되었는데 해당 기능은 기존 HDA보다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 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줍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2023 니로 EV 가격표
기존 니로 EV는 4,590~4,790만 원이였지만 신형 니로 EV는 현재 개소세 3.5% 기준으로 에어 4,852만 원, 어스 5,133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 완전한 가격이 아닌데요. 세제혜택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제혜택이 적용되면 가격은 더 저렴해지게 됩니다. K8 하이브리드가 개고세 3.5% 기준 시그니처 4,430만 원이지만 세제혜택을 받으면 4,287만 원으로 143만 원이 더 저렴해졌기 때문에 2023 신형 니로 EV 역시 이 가격에서 100만 원 이상 더 저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성 강화되고 자율주행 기술력 올라가고, 디자인은 최고정점을 찍고, 주행거리 늘어나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해서 아마도 전기차 시장에서도 많은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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