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파워트레인 출시일

BMW 중형 SUV X3

BMW의 베스트 셀링카인 X3가 부분변경을 거치는 테스트카가 포착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지만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면서 BMW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차량 안전성도 입증되면서 인기가 높은 이유입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 완성도가 높아서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어떻게 변경될지가 궁금한데요. 아래에서 BMW X3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출시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MW X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BMW X3

아직 개발단계? 변경된 모습 보이지 않는다

아직 개발단계일까요? 테스트카는 현재 기존 모델과 비교해서 변한 게 없는 모습입니다. 현재 변화되고 있는 BMW 디자인을 살펴보면 4 시리즈, iX에 적용한 대형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X3 페이스리프트에는 4 시리즈와 같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지는 않을 테지만 X7과 흡사한 크기와 키드니 중앙부를 연결한 키드니 그릴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헤드램프 디자인도 슬림 형태로 디자인되면서 그릴과 헤드램프 사이 여백을 메꾸고 5시리즈에 적용한 'ㄴ'자 형태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BMW X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변화 없는 측면부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특히 독일 브랜드는 페이스리프트에서 측면부의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디자인 측면에서는 마찬가지이지만 차체 크기도 중간 변경 단계인 부분변경에서는 차체 크기에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풀체인지에서도 살짝 키우기는 하지만 막 획기적으로 대폭으로 차체를 키우지 않는 게 독일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에서 측면부 디자인 변경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강판으로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프레스에서 설계되어 나온 모델로서 부분변경에서는 풀체인지처럼 다시 설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이 어렵습니다. 범퍼, 그릴, 램프같은 경우에는 부품을 따로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이 쉽게 가능한 것이죠. 부분변경을 살펴보면 후드 디자인도 변경이 안 되듯 측면부 도어, 휀더 디자인을 변경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BMW X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BMW X3

테일램프 변화 필요한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테일램프 디자인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변화가 필요합니다. 최신에는 슬림한 램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X3 테일램프, 헤드램프 디자인은 대형 SUV인 X7보다도 큰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램프가 LED로 변형되면서 슬림한 디자인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으니 부분변경에서 슬림한 헤드램프, 테일램프를 적용한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여주길 바랍니다.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서 그런지 디자인에 변화는 전혀 찾아보기 어렵지만 우선적으로 테일램프 그래픽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BMW X3 인테리어

인테리어 변화

현재 인테리어는 예전 디자인으로 아날로그 계기판,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대형 송풍구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 디자인 역시 버튼들 배열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 요즘 트렌드인 깔끔한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신차들을 살펴보면 버튼 배열을 길게 나열하여 깔끔한 센터페시아를 적용하고 있는데 X3도 이와 같은 인테리어를 구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 트인 만큼 10.25인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스티어링 휠 변화는 가져오겠지만 센터페시아, 송풍구 디자인 등의 변경을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BMW X3

파워트레인

현재 X3가 판매하고 있는 엔진은 20i, 20d, 30d, 40i, 30e 5개 엔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운사이징 엔진이 많이 출시됨으로써 X3 역시 엔진의 갯수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사항이 아니지만 X5 엔진을 간소화한 것을 보면 X3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되겠죠.

현재 X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30e 모델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전기로만 최대 31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GLC 300e 모델은 전기로만 25km를 달릴 수 있어 X3가 더 유리하지만 벤츠에서 최근 출시한 C클래스 신형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는 무려 100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X3보다 2배 이상 큰 25.4 kWh가 장착되어 엄청난 주행거리를 보여주는데요. X3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면 주행거리가 더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MW X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시일

X3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2년 모델로 연말에 출시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디자인 변화가 많지 않다면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는 GLC 모델에게 완패를 할 가능성이 높을 테죠. 현재 GLC는 2022년 상반기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를 할 텐데요. X3 페이스리프트에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를 가져와야 하지만 BMW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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