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7 중형 전기차 스파이샷 예상 스펙 쏘렌토 크기?

기아 중형 전기 SUV EV7

현대 기아가 전기차 출시가 점점 가속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내연기관 모델을 전부 없애겠다고 선언하면서 더욱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전기차 모델을 2026년까지 전기차 총 11종을 출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중에서 전기차 전용 모델을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4종은 내연기관을 베이스로 한 전기차 4종을 출시합니다. 전기차 전용 모델은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장착한 모델로서 전기차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모델이죠. 전기차 전용 모델은 EV 이름을 적용하여 출시됩니다. 얼마 전 EV6가 공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보다 더 윗급인 EV7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스파이샷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EV7 추정 스파이샷

기아 EV7 맞을까?

현재 국내에서 EV7으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도로에서 포착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준중형 CUV인 EV6가 출시되어 인기가 많아지면서 기아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EV6 사전계약은 조기에 종료되었는데 EV6보다 더 큰 차량들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EV6가 맘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포착된 EV7 추정 스파이샷은 크로스오버 모델은 EV6와는 다르게 중형 SUV 크기로 보이면서 더욱 관심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뒷모습이 포착되었고 위장막 일부가 치켜올라가져있지만 램프는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측후면이 포착되었지만 이를 보고 EV7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왼)EV6, (오)EV7

EV6와 흡사한 디자인

위장막이 벗겨진(?)부분에서 범퍼 쪽을 살펴보면 범퍼와 바디의 경계선 라인이 EV6처럼 치켜 올라가져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전용 모델 EV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부분이 각지게 올라가는 게 아닌 부드럽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아 쏘렌토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시기 아직 이르다

위장막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SUV 크기가 스포티지, 쏘렌토 크기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정확이 사진이 포착되지 않아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스포티지, 쏘렌토 사이의 크기로 보이는 건 확실합니다. 스파이샷이 EV7일 것이라는 추측 두 번째는 쏘렌토는 아직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기에 너무 이르고, 스포티지는 이미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EV7 스파이샷

긴 휠베이스 숏 노즈 숏 데크

전기차 전용 플렛폼인 E-GMP를 사용하면 가장 큰 장점은 휠베이스를 길게 설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연기관에 비해 부품수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바닥면을 평평하게 할 수 있고 엔진이 따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엔진룸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EV7 추정 스파이샷을 확인해보면 후드와 데크가 짧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V6도 마찬가지로 휠베이스를 길게 설계해서 노즈와 데크가 짧아졌죠. 이는 실내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는 E-GMP 전용 모델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내공간을 넓히면 트렁크 공간이 작아지는데 EV6처럼 CUV가 아닌 SUV 모델이며 중형 크기를 갖췄기 때문에 트렁크에 짐을 더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휠 디자인은 전기차에 적용하는 공력휠을 적용하고 있는데 휠 디자인도 아직까지 완성형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더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EV7 예상 스펙

대형 전기 SUV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많을 텐데요. 차체가 커진 만큼 배터리도 상당히 큰 용량을 넣어야 하는데 EV7 주행거리는 과연 얼마나 될지가 관건입니다. 현재까지는 EV6 다음으로 출시되는 모델이라면 EV6 스펙과 거의 흡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V6 롱 레인지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 500km를 넘는데 배터리 용량이 77.4 kWh 크기를 탑재하고 있어 EV7에도 동일한 크기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차량이 커지기 때문에 얼마 전에 출시한 G80 전기차 배터리 용량인 87.2 kWh가 탑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7.2kWh가 탑재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

주행거리만큼 중요한데 배터리 충전 속도입니다. EV6가 10%~80%까지 초급속 800V로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8분 이내이지만 G80 전기차는 22분 이내입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큰 배터리를 탑재하는 게 우선적으로는 더욱 좋죠. 그리고 EV7을 출시할 때 더 단축될 가능성도 있으니 출시 때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

예상 가격

현재 EV6는 4,945~5,938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롱 레인지) 고성능 모델인 GT는 7,200만 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큰 SUV가 고성능 모델까지 출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EV6가 4,945만 원에 시작가를 감안해보면 EV7 시작가는 6,000만 원을 넘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6,000만 원이 넘으면 보조금 100%를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5,500~5,999만 원 사이에 책정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성능 모델 GT까지 출시한다면 얼마나 빠를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2026년까지 총 11개 EV 제작

기아는 2026년까지 EV 전용 모델 7종, 내연기관 베이스 4종을 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30년에는 내연기관차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2030년까지는 전기차 전용 모델 EV1부터 EV9까지 제작한다고 하였으니 EV 라인업이 점차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EV6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기아가 전기차 판매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EV7도 출시만 한다면 대성공을 할 듯 보이는데요. 저도 대형 차량을 좋아하다 보니 EV7 출시가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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