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 프로페시 디자인 적용했을까?

현대 전기세단 아이오닉 6

현대차에서 전기차 브랜드를 아이오닉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첫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죠. 그리고 다음 출시할 모델은 바로 프로페시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오닉 6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며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더욱 혹할 모델이죠. 그만큼 현대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세단을 선호해서 아이오닉 6을 기대하고 있는 1인인데요. 아래에서 아이오닉 6 스파이샷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6(출처: 남차카폐 카스토리님 글)
현대 프로페시 콘셉트

프로페시를 닮았나?

포착 사진은 현대 남양연구소에서 곧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V60과 함께 포착된 스파이샷입니다. 사진을 찍으신분께서 직접 가셔서 찍으셨는데요. 위장막에 위장막이 덮여있어 디자인을 가늠하기 힘들지만 형태는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 콘셉트는 마치 베트맨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양산된 아이오닉 6은 프로페시와 디자인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는 보닛 중앙과 헤드램프 라인에 굴곡을 주면서 마치 분리된 디자인처럼 디자인됐지만 아이오닉 6의 보닛은 프로페시와는 조금 거리가 먼 디자인입니다. 아마도 대량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하는 과정에서 변경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뻥태기 TV 유튜버)

헤드램프 디자인도 프로페시처럼 튀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다른 차량들과의 차이점은 분명한듯 합니다. 평범함보다는 아이오닉 6만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일 듯합니다.

그리고 전방 카메라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자리했습니다. 보통은 그릴에 위치해 있지만 바디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전방 시야를 더 잘 보이는 위치에 장착하였습니다.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로 바디에 구멍을 뚫어서 카메라를 장착한 브랜드는 없는데요. 아이오닉 6은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하면서 차체가 낮아지다 보니 카메라를 낮게 자리 잡을 수 없어 이러한 선택을 한 듯 보이죠.

또 한 가지 엿볼 수 있는 것은 보닛과 그릴이 이어지는 구간이 상당히 매끄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도 그릴 위치에 그릴과 흡사한 디자인을 적용하다 보니 기존 디자인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오닉 6은 디자인 하나하나가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6(출처: 남차카페 - 카스토리님)
현대 프로페시 콘셉트

쿠페형이 아니다?

콘셉트에서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미래형 디자인을 적용한 후면부. 이건 실제 양산차에 적용하기 아직은 이른 디자인입니다. 너무 미래형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패스트백인지 아니면 세단형 디자인인가입니다.

아이오닉 6 위장막은 높게 덮여있어서 세단형처럼 보이지만 위장막이 스포일러 때문에 저렇게 높게 덮여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콘셉카를 보면 스포일러가 적용된 게 보이죠.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차량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아이오닉 6에도 동일하게 주행에 따라서 접었다 펴졌다 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뻥태기 TV 유튜버)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남차카페 카스토리님)

여기서 보이는 건 테일램프 디자인입니다. 아이스큐브 디자인의 램프가 수평으로 길게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LED 테일램프만 적용하는 램프 디자인입니다. 일반 전구 타입은 적용되지 않고 LED 타입만 적용될 듯 보입니다. 테일램프가 상당히 슬림하게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후면부에 적용된 카메라가 상당히 큰 사이즈로 적용되었습니다. 아직 PE 개발 초기단 계인만큼 디자인 변경은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이라 카메라 크기가 작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남차카페 카스토리님)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남차카페 카스토리님)

아이오닉 6 내부

인테리어도 가려져있어 많이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의 핵심인 대시보드는 가려져 있죠. 우선 뒷좌석을 살펴보면 E-GMP 플랫폼을 장착하여 상당히 넓은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레그룸이 상당히 넓은 게 특징이죠. 아이오닉 5 역시 휠베이스가 3,0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더 넓은게 특징이지만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보다 휠베이스가 더 길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됩니다.

현대 아이오닉 6 스파이샷(출처: 남차카페 카스토리님)

콘솔 부분은 아이오닉 5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도 아이오닉 5처럼 콘솔 중앙부를 없애서 공간을 더 넓게 만들지 아니면 EV6처럼 내연기관처럼 콘솔을 만들어 기능 조작을 편하게 할지, 아니면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설치할지 다양한 상상이 가능합니다.

현대 프로페시 콘셉트

프로페시 인테리어는 현실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생산하기 어려운 디자인입니다. 아마도 벤츠 S클래스처럼 조금 더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적용하면 좋을 텐데요. 아니면 다른 브랜드에서 없는 인테리어를 완성하여 아이오닉만의 디자인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프로페시 콘셉트

아이오닉 6 출시일

아이오닉 6는 이제 막 개발 초기단 계인만큼 올해 출시는 불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출시할 가능성은 2022년 봄에서 여름 사이에 출시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잘 맞습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가 최근 전기차 출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소형 모델만 출시하다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을 약속하였습니다. 내연기관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2개로 구분되어 출시하게 됩니다.

해외는 SUV 인기가 월등히 높지만 국내는 여전히 세단과 SUV가 50:50의 비율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아이오닉 6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 출시한다면 아이오닉 5처럼 국내 물량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래 없는 판매를 기록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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